미방위는 보고서 종합의견에서 “후보자는 30여년 넘게 정보통신기술(ICT), 과학기술 및 타 산업과의 융합 분야에서 전문성을 축적해 왔다”며 “이런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계·산업계·공공분야를 아우르는 소통과 융합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보자가 자신의 강점이라고 밝힌 겉과 속이 일치하는 진정성 있는 리더십을 발휘함으로써 범부처 및 민간 분야와 소통과 협업을 이루어 나간다면 창조경제 비전과 성과창출을 본격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다”며 “미래창조과학부장관으로서 적격”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한편 미방위 소속 정호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후보자가 아들에게 보낸 송금내역서 중 누락된 것을 검토한 결과, 2006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유학 중인 아들에게 21만 달러를 송금했다”며 “후보자 자녀의 납세실적, 부동산 현황, 금융 소득 등 재산 상황을 위원회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