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27일 한국소비자원, 한국여행업협회, 주요 여행사 12곳과 ‘국외 여행상품 정보제공 표준안’ 실천 협약을 맺는다고 25일 밝혔다.
표준안은 여행객이 여행사의 해외 여행 상품을 구입 할 때 구체적인 일정과 비용을 알 수 있게 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표준안은 내년부터 도입되어 시행되며 여행사는 여행객과 여행 계약을 맺을 때 여행일정과 비용을 통일된 문구로 표시해야 한다.
1월부터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롯데관광 등 주요 여행사 12곳이 표준안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중소 여행사에도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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