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국가핵융합연구소와 ITER 한국사업단과 협력해 ITER 공동개발사업에 참여 중인 일본이 조달하는 TF 자석구조물 2차분 개발과 제작을 최종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TF 자석 구조물은 ITER 장치에서 강력한 자기장을 형성하는 TF 자석을 보호하기 위한 두꺼운 금속 구조물로, 장치의 성공적인 가동에 중요한 부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주는 우리나라 핵융합 관련 기술 확보와 국내 사업체의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다.
ITER 공동개발사업은 한국과 미국, 일본 등 7개국이 핵융합에너지 실용화를 실증하기 위해 핵융합실험로를 공동으로 개발, 건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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