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랜드뮤지엄은 익산시 함께 7일부터 오는 12월15일까지 익산 보석박물관에서 ‘퀸즈 컬렉션·영국 왕실 소장품 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 엘리자베스 2세의 1948년 무도회 드레스. (사진=이랜드뮤지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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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를 통해 이랜드뮤지엄이 보유한 50만여점의 소장품 중 영국 왕실에서 실제로 사용한 주얼리, 복식, 애장품 등 8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왕실 철학, 가족애, 러브스토리가 담긴 △엘리자베스 2세 △마거릿 공주 △빅토리아 여왕 △윈저 공 부부 △다이애나 비 등 왕실 속 인물의 진품 컬렉션이 공개된다.
전시장에선 70년간 영국인들의 존경을 받았던 엘리자베스 2세의 무도회 드레스가 관람객을 맞는다. 엘리자베스 2세의 동생인 마거릿 공주의 아쿠아마린 귀걸이도 전시된다.
또한 ‘잉글리시 로즈’로 불리는 다이애나 비의 세기의 결혼식에서 착용한 웨딩 베일도 전시된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익산시와 체결한 세계문화예술산업 소장품 전시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영국 왕실 소장품을 공개하는 특별 전시”라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4만명의 대중이 찾은 퀸즈 컬렉션 전시를 이번 교류전을 통해 익산 시민들에게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