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선까지 밀린 코스닥…초전도체 관련주 강세

美신용등급 강등 여파 속 주도주 수급유입 둔화
외국인·기관 매도, 개인 매수 우위
에코프로주 하락, 초전도체 관련주 강세
  • 등록 2023-08-02 오전 11:48:39

    수정 2023-08-02 오전 11:48:39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2일 코스닥 지수가 하락폭을 키우며 910선까지 밀리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4포인트(-2.52%) 내린 916.03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8.5포인트 내린 931.17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하락폭을 키우며 910선까지 밀려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72억원, 603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만 3113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여파 속 이차전지를 비롯한 주도주 수급 유입이 둔화하면서 하락하고 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2차전지 등 기존 주도주가 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전기전자(-4.84%), 금융(-4.97%), 반도체(-3.48%)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에코프로(086520)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6.61%, 5.55% 내리고 있고 엘앤에프(066970)도 2.42% 하락하고 있다. JYP Ent.(035900)에스엠(041510) 등 엔터주도 각각 3.55%, 1.11% 내리고 있다.

다만 전날에 이어 초전도체 관련주들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남(294630)(30.00%), 덕성(004830)(29.97%), 신성델타테크(29.75%) 등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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