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방지 장치 전량 설치

서울교통공사, 역주행 장치 미설치 기계 620대 설치 예정
  • 등록 2023-06-16 오후 2:12:43

    수정 2023-06-16 오후 2:12:43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8일 분당선(코레일 운영) 수내역에서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방지 장치가 미설치된 620대에 대해 전량 설치를 앞당긴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8일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수인분당선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현장에서 13일 오전 철도경찰과 국과수,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관계자들이 합동 조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가 운영 중인 지하철역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는 총 1827대로 이 중 역주행 방지 안정장치가 설치된 건 1091대다. 나머지 116대는 설치 중이다.

공사는 당초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던 역주행 방지 장치의 설치 속도를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미설치된 620대 중 547대는 내년도 상반기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나머지 73대는 에스컬레이터 교체공사와 병행해 2025년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김성렬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공사 구간 에스컬레이터의 안전 체제 강화를 위해 역주행 방지 장치 설치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며 “공사 구간의 에스컬레이터 특별점검 및 안전대책을 면밀히 세워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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