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효창 드림텍 기획실장(왼쪽), 오지혜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 마케팅전략센터 부장(오른쪽)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드림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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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종합전자부품 제조기업
드림텍(192650)은 지난 2월 지진으로 피해 입은 튀르키예를 위해 글로벌 아동권리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에 구호품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구호품은 6억3000만원 상당의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52개 및 관련 소모품 일체다. 지난 1월 드림텍과 전략적 업무 협약 관계를 맺은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 ‘플라즈맵’의 제품들이다.
이 제품들은 압력과 열, 습기 등에 민감한 의료용품을 빠르게 멸균해 비위생적인 의료환경에서의 감염 위험을 덜 수 있다. 제품 설치가 쉽고, 다른 멸균 장치보다 크기가 작아 병원뿐 아니라 임시 의료현장 등에 설치하기도 용이하다. 물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튀르키예 의료 인프라 개선이 필요한 지역과 의료현장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창직 드림텍 관리본부장은 “대지진으로 피해를 본 튀르키예 국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되찾는 데에 보탬이 되고자 멸균 소독기를 기부하게 됐다”며 “단순히 기부금을 지원하기보다 현지 의료 인프라 개선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지원해 더 많은 튀르키예 국민들이 안전한 삶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텍은 스마트폰 PBA 모듈, 지문인식 센서 모듈, 스마트 의료기기 등을 개발 및 생산하는 종합전자부품 제조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