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와 피치스가 만났다”…넥슨, ‘파츠 오일뱅크 주유소’ 오픈

  • 등록 2022-12-22 오전 11:14:19

    수정 2022-12-22 오전 11:14:19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넥슨은 현대오일뱅크, 피치스와 손잡고 ‘카트라이더’ 지식재산(IP)을 활용한 ‘파츠 오일뱅크(직영 한남동) 주유소’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라이프스타일 및 패션 브랜드 피치스는 트렌디한 감각을 인정받아 패션, 영상,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파츠’는 피치스와 카트라이더의 글자를 조합한 새로운 브랜드명으로, ‘파츠 오일뱅크’는 피치스 감성을 담은 디자인을 반영해 설계됐다. 이곳에는 카트라이더 카트바디를 연상케 하는 슈퍼 튜닝카와 함께 인기 캐릭터인 ‘배찌’ 조형물이 설치된다. 또 이번 협업을 위해 특별 제작된 국내 최정상 그래피티 작가 XEVA(유승백)의 아트 작품도 중앙 벽면에 배치됐다.

주유 공간 한편에는 굿즈샵과 라운지가 마련된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1층 굿즈샵에서는 카트라이더 IP에 피치스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더한 후디, 비니 등 의류굿즈부터 헬멧, 손난로, 에코백을 포함한 컬쳐굿즈와 스몰굿즈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블랙 앤 화이트 인테리어로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2층 라운지 공간은 휴게공간으로 운영되며, 포토존은 대형 ‘브로디’ 조형물로 꾸며졌다. 이와 함께 다음달 31일까지 ‘넥슨 현대카드’로 컬래버 제품을 구매한 방문객에게 5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윤석헌 넥슨 신규사업실장은 “해당 주유소는 다양한 파츠(브랜드)들을 담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넥슨은 앞으로도 ‘넥슨 IP에 새로움, HYPE를 입힌다’라는 전략 하에 아웃게임 영역에서 넥슨 IP와 여러 힙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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