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KDB산업은행과 공동으로 25일 경기 성남에서 우수특허를 보유한 창업기업의 자금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양 기관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다. 특허청은 2019년 10월 중앙부처 최초로 KDB산업은행과 ‘KDB넥스트라운드’의 공식 파트너기관으로 등록, 우수특허 기반의 창업기업에 대한 사업화자금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공동 투자유치설명회는 코로나 상황에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하는 국내 산업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특허청에서 수립한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지식재산 혁신전략에 맞춰 엄선된 ICT 분야 창업기업들이 참가한다.
행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11월에도 하반기 행사를 각각 추가 개최한다. 최병석 특허청 특허사업화담당관은 “코로나 상황의 장기화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기술창업기업들을 위한 지원행사를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협업기관을 확대하고, 지원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민·관 협업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