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장관 “호우 피해지역 온전히 회복되도록 최선 다할 것”

400㎜ 폭우 내린 전북 익산시 피해 현장 찾아
작년 피해지역도 찾아 복구상황·안전대책 점검
  • 등록 2024-07-24 오전 10:30:43

    수정 2024-07-24 오전 10:30:43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호우 피해 현장과 지난해 재해복구사업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 및 복구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8일 호우 피해지역인 충남 논산시 벌곡면 교량 유실 현장 등 주택 침수 현장을 방문해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익산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400㎜가 넘는 강수로 산북천 제방 유실과 함라산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이 장관은 낭산면 산북천 제방 유실 현장과 웅포면 함라산 산사태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과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지난해 피해를 입은 성당면 산북천 재해복구사업장을 방문해 익산시 관계자로부터 복구 상황을 보고 받고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산북천 하류 구간 복구사업을 추진하는 중에 상류 구간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상·하류 구간 연관성을 검토해 복구대책을 수립할 것을 지방자치단체에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시작한 중앙합동조사가 완료되는 즉시 복구계획을 신속히 수립해 피해 지역이 온전히 회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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