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계 첫선’ 세종 구독서비스 동났다…300매 추가 판매

국내 공연계 최초 도입 관객 구독서비스
서비스 개시 당일 500매 물량 전부 팔려
12일 오전 10시 추가 300매 2차 한정 판매
  • 등록 2024-01-12 오전 11:08:56

    수정 2024-01-12 오전 11:08:56

세종문화회관이 공연계 처음으로 도입한 ‘2024 세종시즌’의 새로운 관객 서비스 ‘구독’을 기획한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공연계 처음으로 선보인 새로운 관객 구독 서비스의 500매 준비 물량이 판매 개시 당일 모두 동났다.

12일 세종문화회관은 “색다른 극장 경험을 제안하기 위해 지난 9일 국내 공연계 최초로 도입한 ‘구독 서비스’ 500매 준비 물량을 개시하자마자, 당일 완판됐다”며 “관객 반응 힘입어 이날 오전 10시 300개 물량을 추가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앞서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극장, 그 이상의 공간’을 선언, 색다른 극장 경험을 시즌 주요 방향으로 제시하며 구독 서비스를 열었다. 2024 세종시즌 구독은 관객이 원하는 공연을 직접 선택해 공연 관람 경험을 설계할 수 있는 구조로 기획됐다.

세종문화회관에 따르면 구독자의 다양한 요구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극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한 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서비스를 구독한 500명을 보면, 전 연령대별 고른 양상을 보인 가운데 30~50대가 77%의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세종문화회관의 이번 구독 서비스는 관객 세대의 확장 및 세대별 콘텐츠 소비 방식의 다변화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한 상품이다. 최대 40%까지의 파격적인 할인율로 ‘2024 세종시즌’의 28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시발레단 공연을 비롯해 향후 오픈되는 2024 세종시즌 공연도 할인 구매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TVING) 스탠다드 1개월 이용권, 전자책 플랫폼 밀리의 서재 1개월 구독권, 카페 아티제 디저트 세트 교환권 등 다양한 외부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구독 서비스를 기획한 안호상 사장은 “관객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시도에 많은 화답을 줘 감사하다”며 “올 한 해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차별화한 경험으로 시민 삶 속에 살아 숨 쉬는 세종문화회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은 관객 성원에 힘입어 추가 판매분을 준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300매 한정 2차 판매를 진행 중이다.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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