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치지 않으려면 이렇게"…세이프키즈·국립재활원, 어린이 안전교육

서울 어린이집·유치원 4곳서 `어린이 손상예방 안전교육`
  • 등록 2022-07-08 오전 11:23:49

    수정 2022-07-08 오전 11:23:49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사고로 누구나 다칠수 있어요.” “다치지 않으려면 이렇게 하세요.” “몸에 맞는 카시트에 앉아서 안전벨트 매요.”

임효신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강사가 6월 22일 서울양목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사고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사진: 국립재활원, 세이프키즈코리아 제공>


국제아동안전기구 세이프키즈코리아(Safe Kids Korea)와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지난 6월22일부터 이달 7일까지 서울 시내 유치원, 어린이집 4곳에서 손상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중 양 기관은 서울양목초교 병설유치원, 서울동신초교 병설유치원, 서울윤중초교 병설유치원, 상계삼성어린이집의 5세~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론교육 4회와 체험교육 10회를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1단계 이론교육 중 사고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받고, 손상예방 5계명 다짐을 통해 실천을 약속했다. 2단계 체험교육에서 어린이들은 카시트를 활용한 안전벨트 착용 방법, 교구를 이용한 운전자의 사각지대 체험, 안전한 좌석 찾기 등을 직접 경험하고 체득했다.

정미아 세이프키즈코리아 안전강사가 7월 5일 서울동신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교구를 활용하여 안전한 좌석 찾기에 대해서 교육하고 있다. <사진: 세이프키즈코리아, 국립재활원 제공>


연세대 의대 학장을 지낸 황의호 세이프키즈 공동대표는 “지난 2018년 9월 자동차 전(全) 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약 37%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안전벨트는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안전벨트 착용이 습관화되도록 반복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원호 국립재활원 원장 직무대리는 “이번 손상예방 안전 캠페인을 통하여 어린이가 안전하게 성장하면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키즈코리아는 세이프키즈 월드와이드(Safe Kids Worldwide)의 한국법인으로, 한국 어린이 안전을 위해 ‘엄마손 캠페인’, ‘해피스쿨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9년, ‘행정안전부 장관상’, 2017년 ‘국무총리상’, 2016년 ‘국민안전처 장관상’, ‘서울시 교통문화상’, 2015년 ‘국민안전처 장관상’, 2013년 ‘안전행정부 장관상’, 2012년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국립재활원은 국내 유일의 재활전문 국립중앙기관으로 장애인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사회복귀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장애인 건강보건통계’ 국가 승인 지정, 2017년 ‘세계보건기구(WHO)재활분야 협력센터’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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