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SICAF)는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 간 ‘제25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2021)’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전시)와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영화제) 에서 2개 분야로 나눠 열린다. 총 30개국 88편의 작품을 극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순수미술, 만화, 게임, 캐릭터 등 다양한 콘텐츠 전시를 즐길 수 있다.
SICAF2021의 테마는 ‘리셋 그리고 함께하는 즐거움’으로 정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SICAF는 대중들의 문화체험 갈증을 해소하고 만화·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웹툰, 캐릭터, 게임 등 다양한 문화를 아우르는 융·복합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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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는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에서 열린다. 올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경쟁작 출품 공모작은 110여 개국 3400여 편으로 역대 최고로 많았다. 이 중 본선에 진출한 30개국 88편의 작품이 극장에서 선보인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누구나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SICAF 온라인 놀이터에서 만화·애니메이션을 통해 잠시나마 코로나블루를 해소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