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등 이틀째 이어진 산불로 축구장 357개 산림 사라져

안동·예천·하동·영동·논산 등 5개 지역서 산불진화중
진화율 10~70%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진화 어려움
  • 등록 2021-02-22 오전 9:44:50

    수정 2021-02-22 오전 9:44:50

박종호 산림청장이 22일 경북 안동에서 산불상황 및 진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경북 안동과 예천 등 전국 각지에서 이틀째 이어진 산불로 축구장 357개 면적의 산림이 사라졌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1일 오후 경북 안동과 예천에서 발생한 산불로 산림 255㏊가 소실됐다.

안동 200㏊, 예천 50㏊, 영주 5㏊ 등이다.

통상 축구장 1개 면적이 7140㎡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축구장 357개에 달하는 면적이다.

현재 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경북 안동과 예천, 경남 하동, 충북 영동, 충남 논산 등 5개 지역이다.

산불 진화율은 오전 9시 기준 안동 10%, 예천 70%, 하동 70%, 영동 20%, 논산 70% 등이다.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며, 산림당국은 오전 내 주불 진화를 목표로 총력 대응 중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계속되는 건조, 강풍 특보로 산불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불법소각과 입산자 실화 등 산림인접지에서 불씨 취급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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