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스타트업 지원 전문기관 K-ICT 본투글로벌센터가 ‘2017년 해외진출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유망 스타트업을 멤버사로 선발해 컨설팅과 국내외 데모데이, 로드쇼 지원 등 사업개발 및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전문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상하반기 각각 50개 기업을, 연간 총 100여개 기업을 멤버사로 선정 한다. 지원대상은 ICT 분야 중소·벤처기업이다.
멤버사로 선발될 경우 본투글로벌센터 내부 전문가를 통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비자, 노무, PR, 국제인증 등의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필요시 내부 전문가와의 협의 및 승인을 거쳐 국내외 민간 전문 파트너 기관을 통한 외부 컨설팅과 비용도 지원된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스타트업 전문 멤버십 프로그램 도입으로 지금까지 스타트업에게 6160건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총 1999억원의 투자유치를 연계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지난 몇 년 간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만의 특화된 스타트업 전문 멤버십 프로그램을 제공한 결과 괄목할만한 성과를 엿볼 수 있었다”며 “매출향상, 투자유치, 사업개발 등의 뚜렷한 비전을 갖고 사업을 성장시키고자 하는 스타트업은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