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회장은 “저의 여식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대한항공(003490) 회장으로서, 아버지로서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너그러운 용서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국토부와 검찰의 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조현아 전 부사장을 대한항공 부사장직은 물론 계열사 등기이사와 계열사 대표 등 그룹내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교육을 잘못시킨 것 같아 죄송하다”면서 “저를 나무라 주십시오. 저의 잘못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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