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엔지니어상'에 지승환 부문장·이한춘 수석연구원

  • 등록 2014-04-07 오후 12:00:11

    수정 2014-04-07 오후 12:00:11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이동통신 기술 전문가인 지승환(45) 이노와이어리스(073490) 시스템솔루션 부문장과 열교환기 전문가인 이한춘(44) LG전자(066570) 수석연구원이 이달의 엔지니어로 뽑혔다.

지승환 이노와이어리스 시스템솔루션 부문장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지 부문장과 이 연구원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4월 수상자로 선정해 미래부 장관상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지 부문장은 자체 개발한 롱텀에볼루션(LTE) 펨토셀을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로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전량수입에 의존하던 ‘LTE BSE’(Base Station Emulator)를 국내 기술로 개발, 혁신적인 생산공정을 도입해 지난 2010년 이후 약 150억 규모의 수출대체 효과도 발생시켰다. LTE-A를 지원하는 플랫폼 형태의 계측장비도 개발해 지난 2010년 전파방송신기술상에서 대통령상도 받았다.

지 부분장은 이러한 우수한 연구개발 실적과 함께 국내외에서 41건의 특허도 확보해 우리나라 이동통신산업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 부문장은 “이번 수상을 대한민국 이동통신기술 생태계 강화와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라는 격려의 손길로 여기고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춘 LG전자 수석연구원
대기업 부문 수사장인 이 연구원은 공조용 에어컨에 적용되는 공랭식 열교환기의 고효율화 및 대체재료 개발을 통해 원소재 재료비를 저감시킨 업적이 높이 평가됐다.

그는 공랭식 열교환기의 주요 구성품인 알루미늄 핀과 구리 튜브를 효율성이 높게 설계해 원소재의 소요량을 줄였다. 튜브소재로 많이 쓰이는 구리를 알루미늄 소재로 개발해 제품의 수익성 제고와 기술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10년간 기술개발을 위해 헌신해 온 팀원들에게 감사하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가진 열교환기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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