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에서 열리는 숲속의 음악회

녹색사업단과 국립휴양림관리소 주최
9월 11~12일 이틀간 다문화 가족 200여명 초청
이창선 대금 스타일의 미니 콘서트
  • 등록 2013-09-05 오후 2:18:58

    수정 2013-09-05 오후 2:18:58

덕유산 자연휴양림 속 캠핑(사진=녹색사업단)
[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덕유산 자연휴양림에서 숲속의 음악회가 열린다.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과 국립휴양림관리소는 11일부터 이틀간 전북 무주에 있는 국립 덕유산 자연휴양림에서 다문화 가족 200여명을 초청해 ‘덕유산 숲속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영 아트 프론티어’로 선정된 바 있는 실력파 퓨전 국악밴드 ‘이창선 대금 스타일’의 미니 콘서트로 꾸며진다. 대중음악과 국악의 흥겨운 만남이 다문화 가족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녹색사업단이 관리하는 녹색자금(복권기금)으로 마련됐다. ‘세상을 숲으로 디자인 한다’를 모토로 녹색사업단이 작년부터 시작한 ‘숲으로의 아름다운 동행’의 일환이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네 차례 진행됐다. 정신지체장애인, 보국보훈가족, 여성가장가족 등을 숲으로 초대해 1박 2일간의 ‘힐링 타임’을 선물했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가족 10팀의 신청을 받아 캠핑 기회를 제공한다. 나무 연필 만들기, 야생화 미니 화분 만들기, 가족 액자 만들기 등도 준비된다.

녹색사업단 측은 “자연과 인간은 서로 필요한 것을 베풀고 얻어가는 존재”라며 “모든 참가자가 이번 행사를 통해 숲과 자연을 체험하고 더불어 사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힐링이라는 것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선 대금 스타일(사진=녹색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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