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송 캠페인` 칸 국제광고제 동상 수상

한국 소비자 특성 맞춘 캠페인으로 인정
  • 등록 2012-06-22 오후 4:21:55

    수정 2012-06-22 오후 4:21:55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올해 상반기 진행한 `빅맥(Big Mac)송` 캠페인이 세계 최대 광고제인 `2012 칸 라이언스 국제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에서 미디어 부문 `Best Localized Campaign` 분야의 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Best Localized campaign` 분야는 해당 지역과 소비자에 가장 부합하는 캠페인을 운영한 브랜드에 주어지는 상이다.

맥도날드의 `빅맥송 캠페인`은 친구, 동료들과 함께 음악을 즐기는 한국인의 특성을 공략해 최근의 오디션 열풍에 덧붙여 소비자들이 직접 노래를 불러 UCC로 올리도록 하는 소비자 참여를 끌어낸 점이 인정받았다.

실제로 지난 1월 한 달간 진행한 `빅맥송 캠페인` 기간 동안 총 1만3000여건에 달하는 UCC가 응모됐으며, 유투브 조회사가 500만건을 돌파하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비자들이 올린 UCC들이 실제 맥도날드 TV광고를 통해 방영되기도 했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마케팅 전무는 "국내 고객들이 직접 참여한 캠페인을 통해, 세계적인 광고 부분 상을 수상하게 돼 더욱 기쁘다"며 "향후에도 한국 시장에 맞는 제품 개발과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 고객들의 니즈를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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