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컨셉카 `소울`은 스포티하고 대담한 외관을 갖춘 소형 CUV(크로스오버형 다목적차량)으로, SUV(스포츠유틸리티차)와 미니밴의 장점을 절충했다는 평가다.
전반적인 외관은 기존에 선보였던 컨셉카 `메사`와 다소 유사하고, 넉넉한 실내공간과 다양한 편의장치를 갖춘 컴팩트카로 알려졌다. 차량 뒤편에 위치한 리어 게이트에는 젖어 있거나 진흙이 묻은 신발이나 구두 등을 넣을 수 있는 수납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컨셉카 `소울`과 함께 기아차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중형차 `로체(수출명:옵티마)`를 북미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로체는 본격적인 북미시장 판매를 앞두고 있다.
이밖에도 스포티지, 오피러스(수출명:아만띠), 프라이드(수출명:리오), 쏘렌토, 쎄라토(수출명:스펙트라) 등 10대의 양산차를 출품했다고 기아차는 전했다.
한편 현대자동차(005380) 역시 이번 디트로니트 모터쇼에 스포티 쿠페와 SUV의 특성을 결합시킨 최첨단 4인승 복합 스포티 SUV 컨셉카 `HCD-9(타러스)`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