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강후약..이틀째 하락(마감)

대북 전기공급株 `활개`..개인매수 역부족
  • 등록 2005-07-13 오후 3:41:25

    수정 2005-07-13 오후 3:41:25

[edaily 조진형기자] 코스닥 시장이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거래소 시장과 달리 개인이 순매수했지만 전일에 이어 전강후약의 흐름을 보였다. 대북 전기공급 테마가 급등한 반면 우량주 대부분이 크게 하락했다.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83포인트(0.35%) 내린 521.87에 장을 마쳤다. 이틀 연속 하락했지만 하락폭을 줄인 채 520선은 지켜냈다. 전일에 이어 장 개장과 함께 상승했지만 곧 하락반전하고 말았다. 개인이 오랜만에 대규모인 228억원(이하 정규장마감 기준 잠정치)을 순매수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억원과 62억원을 순매도했다. 장마감으로 갈수록 개인은 사고 외국인과 기관은 파는 양상이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장마감 기준으로 전일보다 줄어들어 각각 6억2500만주와 1조5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줄줄이 하락했다. 내린 폭도 컸다. NHN(035420)이 2.73% 하락한 가운데 하나로텔레콤(-1.80%) 아시아나항공(-1.27%) CJ홈쇼핑(-0.71%) GS홈쇼핑(-0.24%) 주성엔지니어(-1.36%) 파라다이스(-1.49%) 다음(-2.51%) 휴맥스(-2.96%) 내렸다. 다만 LG텔레콤(032640)이 2.57% 오른 가운데 하나투어 인터플렉스 등이 상승했다. 이날 주요 테마는 대북 전기공급 테마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변압기 제조업체인 제룡산업(033100)과 전력공급 장치를 생산하는 이화전기, 전기차단기 및 개폐기 생산업체인 비츠로테크, 전력감시제어시스템 개발공급업체인 비츠로시스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이날 TFT-LCD 장비주들이 2분기 실적 하락에 대한 우려감으로 큰 하락폭을 그렸다. 에이디피가 8.60% 급락한 가운데 오성엘에스티(-4.5%) 디엠에스(-2.48%) 탑엔지니어링(-2.30%) 주성엔지니어(-1.36%) 등이 내렸다. 종목별로 라이프코드(028300)는 장마감 직전 유상증자 결의 소식에 했는데 동시호가에서 14.22% 급락했다. 포이보스는 드라마 판권 수익과 음반 판매 호조 등을 재료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시스네트는 바이오업체 엑시머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한가 35개 종목을 포함해 35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481개 종목이 내렸다. 4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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