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3% 상승하며 3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재건축 아파트가 0.26% 오르며 서울지역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는 보합세(0.0%)를 보였다.
25개 자치구 중 11곳이 올랐다. 강남·서초·송파·도봉구(0.08%), 관악구(0.05%), 강동구(0.02%), 영등포·성북·서대문·동작·노원구(0.01%)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강남은 개포동 주공1·2단지는 일주일새 최고 1500만원이 올랐다. 송파구는 잠실동 주공5단지, 가락동 가락시영1·2차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수도권 1기 신도시(0.02%), 2기 신도시(0.01%)와 그외 경기지역(0.01%)도 매매 문의가 늘어나면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으로 강세가 이어졌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5% 올라 7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강북구(0.0%)를 제외한 전 지역이 상승했다.
양천구(0.55), 광진·동대문구(0.30%), 강서구(0.25), 관악·종로구(0.25%), 동작구(0.24%), 마포구(0.22%) 순으로 많이 올랐다. 1기 신도시(0.02%), 2기 신도시(0.01%)와 그외 경기지역(0.01%) 모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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