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36% 정체…부정평가 60.5%[리얼미터]

긍정평가·부정평가 차이는 24.5%포인트…오차범위 밖
  • 등록 2021-05-17 오전 10:47:58

    수정 2021-05-17 오전 10:47:58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36%에 머물렀다.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와 같은 36%(매우 잘함 18.3%, 잘하는 편 17.7%)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60.5%로 지난주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4.5%포인트로 지난 조사에 비해 0.2%포인트 더 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3.5%.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 33.5%(4.8%포인트↑), 인천·경기 39.3%(4.3%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에선 5.6%포인트 떨어진 27.9%를 기록했고 광주·전라도 4.5%포인트 떨어진 59.8%로 나타났다. 대구·경북(22.7%)도 3.0%포인트 떨어졌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전국 성인 251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에 무선ARS(80%)·유선ARS(10%)를 혼용해 실시했다. 응답률은 5.7%,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자료=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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