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 구월동 중앙공원 3~4지구 사이에 설치된 보행육교. (사진 = 인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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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남동구 구월동 중앙공원 3개 지구를 잇는 보행육교 2곳을 개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시청역 8번 출구 앞의 중앙공원 3지구와 7번 출구 앞의 4지구, 예술회관역 10번 출구 앞 5지구를 육교로 건널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지난해 6월 중앙공원 3~5지구 보행육교 2곳의 신설공사를 착공했고 최근 완료했다. 사업비는 35억원을 투입했다.
중앙공원 3~4지구를 연결하는 육교는 111m(교량부 60m, 접속로 51m)이고 4~5지구 연결 육교는 107m(교량부 63m, 접속로 44m)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 중에 교통통제, 소음 등으로 많은 불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기다려준 주민들 덕분에 무사히 공사를 완료했다”며 “순차적으로 중앙공원의 보행육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공원은 폭 100m, 길이 3.9㎞이고 전체 9개 지구로 조성된 도심 속 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