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풍선 덕분에...아프리카TV 2분기 영업익 96억, 56% 증가

별풍선, 구독 등 매출 성장이 실적 상승 견인
6월 U-20 월드컵 단독 중계로 트래픽 성장도 이뤄
VOD, 광고 사업 활성화 통해 한 단계 더 도약
  • 등록 2019-07-31 오전 9:21:49

    수정 2019-07-31 오전 9:21:4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아프리카TV(067160)는 연결 기준 2019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16억원, 9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2019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56%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9%, 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전 분기 대비 30% 증가했다.

2019년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상반기보다 각각 40%, 53% 상승한 797억원과 187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73% 증가한 179억원을 기록했다.

별풍선이나 구독 등 기부경제선물 매출의 꾸준한 성장이 2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6월 ‘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을 온라인에서 단독으로 중계하며 스포츠 시청 유저의 증가로 견고한 트래픽 성장도 이뤘다.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는 “하반기에는 VOD 서비스와 광고 사업을 더욱 활성화 해 아프리카TV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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