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 8일 모델하우스 개관

총 497가구 중 236가구 일반분양
  • 등록 2017-09-04 오전 9:54:06

    수정 2017-09-04 오전 9:54:06

△한양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 조감도[한양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한양은 오는 8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서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7층 8개동, 총 4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가구 중 236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평면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23~84㎡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서울 동북부 단독주택·다가구 밀집 지역인 중랑구 면목동 재개발 사업지에 들어서는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는 올해 첫 공급되는 아파트다. 면목동 재개발 사업은 총 6개 구역으로 나눠 추진중이다. 이 중 2구역이 지난 2015년 입주를 마쳤으며,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면목1구역)는 두번째로 분양한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들어선다. 서울 강남까지 환승없이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5호선 환승시 광화문 등 서울 주요 도심까지 30분 이내에 닿을 수 있다. 단지 인근 동부간선도로와 강북강변도로, 올림픽대로, 구리~포천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등이 가까이 있어 서울 전역과 수도권 이동이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향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가 추진되면 교통 여건은 한층 더 좋아질 전망이다.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총 10만9000여㎡ 규모의 사가정공원이 단지 앞에 있으며 용마산 등산로가 있다. 이 외에도 중랑문화체육관, 용마폭포공원, 중랑천이 가까워 가벼운 운동과 휴식을 즐기기 좋다.

한양 관계자는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가 올해 첫 분양인 만큼 차별화된 평면 설계부터 단지 조성을 선보일 것”이라며 “8.2부동산대책으로 꼼꼼해진 실수요자 입맛에 맞는 단지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델하우스는 중랑구 면목동 1084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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