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최장수 주류 모델 등극..하이트진로 ‘맥스’ 계약 연장

  • 등록 2017-04-03 오전 8:59:48

    수정 2017-04-03 오전 8:59:48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배우 하정우가 올해도 ‘맥스’와의 인연을 이어간다.

하이트진로(000080)는 몰트맥주 맥스의 브랜드 모델로 배우 하정우를 발탁했다고 3일 밝혔다.

하정우는 지난 2011년 처음 맥스 모델이 된 이후 올해로 7년째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주류 모델로는 역대 최장수 기록으로, 모델 교체가 빈번한 주류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6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활동해 온 하정우가 맥스의 깊은 풍미와 맛을 다채롭게 표현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원조 먹방남의 매력을 어필하는가 하면, 지난 시즌에는 떠오르는 대세 아이돌 경리와 함께 재치 넘치는 수염 광고로 눈길 끌었다.

올해도 하정우만의 매력으로 맥스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고의 영화배우인 만큼 맥스 크림맥주의 특징을 극대화할 수 있는 영화 같은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이트진로는 설명했다. 하정우는 새로운 광고에서도 경리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와 광고계 샛별 경리와의 만남이 맥스 브랜드 홍보에 또 다른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도 크림맥주 맥스의 특별함을 알리기 위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맥스는 2002년 출시한 몰트맥주 ‘하이트 프라임’을 2006년 새롭게 리뉴얼한 제품이다. 풍부한 향과 크림거품의 인기에 힘입어 출시 10년 만에 4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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