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금리 하락…채권시장 강세 전환

  • 등록 2017-03-21 오전 9:31:49

    수정 2017-03-21 오전 11:29:00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채권시장이 21일 장 초반 강세(채권금리 하락)를 보이고 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8분 현재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 대비 7틱 오른 109.49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4틱 상승한 125.05에 거래 중이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오르는 건 그만큼 선물가격이 강세라는 의미다.

이는 간밤 미국 시장의 기류를 반영한 측면이 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4.07bp(1bp=0.01%포인트) 하락한 2.4609%에 마감했다. 2년물 금리는 3.25bp 내린 1.2924%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발언도 주목 받았다.

특히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분류되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제와 물가가 아직 금리 인상을 뒷받침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이번달 금리 인상에 반대한 인사다.

이는 채권시장에서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진평 삼성선물 연구원은 “시장은 미국 금리 하락 등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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