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 직업 스트레스 1위 군인..교수는 '널널'

자기 시간 활용 자유로울수록 스트레스 적어
  • 등록 2013-01-04 오후 4:56:57

    수정 2013-01-04 오후 4:56:57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미국에서 스트레스가 가장 많은 직업과 그렇지 않은 직업은 무엇일까.

미국 직업 전문사이트 커리어캐스트와 경제전문지 CNBC는 3일(현지시간) ‘2013 스트레스 적게 받는 직업 10개’를 발표했다.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로는 직업부문의 성장 잠재력, 수입, 마감 압박, 경쟁력, 물리적 요구, 위험발생도, 만족도 등이 사용됐다.

그 결과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 1위로 사병(군인)이 뽑혔다. 군인 계급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장성은 그 다음 순위인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소방관, 4위는 민항기 조종사, 5위는 홍보 담당 임원, 6위에는 기업 경영인이 올랐다. 사진 저널리스트가 7위, 신문기자가 8위였다. 택시기사와 경찰은 각각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이들 직업 종사자는 대부분이 다른 이의 간섭을 많이 받아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스트레스가 적은 직업에는 자신의 전문 영역 구축이 쉽고 시간 활용도 비교적 자유로운 전문직이 많았다. 1위는 대학교수로 연봉도 높은 편이고 스트레스도 적은 편이다. 대학 교수는 일반 기업과 달리 직업 안정성도 높다.

2위는 재단사, 3위는 의무기록사, 4위는 보석세공사였다. 5위와 6위는 임상병리사와 청능사다. 이들 직업은 노령화 시대로 의료 수요가 증가해 수입도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7위는 영양사, 8위는 미용사, 9위는 도서관 사서, 10위는 드릴 기술자 순이다.

▲출처 :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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