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과 하나금융그룹이 통신 고객들을 위한 할인혜택 프로그램 ‘T멤버십’을 활용해 사회적 기업 지원에 나선다.
친환경 사회적 기업인 ‘동구밭’과 ‘다정한 마켓’을 T멤버십 메인 페이지에 입점시키고,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동구밭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친환경 비누와 세제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다정한 마켓(브랜드명 ‘로렌츠’)은 버려지는 못난이 채소 등을 활용해 친환경 반려동물 사료를 생산한다.
T멤버십 ‘지구를 지킬 때’는 전기차 렌트와 충전, 친환경 리필 화장품 그리고 업사이클링 패션 등 친환경기업들을 한데 모아서, 고객들의 친환경 소비에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또한 T멤버십에서 물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상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동구밭 상품 구매 고객은 10%, 다정한 마켓 상품 구매 고객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체결한 ‘미래 ICT-금융 혁신을 위한 초협력’의 일환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하나파워온’에 참여하는 친환경 기업들 중 ‘지구를 지킬 때’의 취지에 맞는 동구밭과 다정한 마켓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T멤버십은 520만명의 MAU(월간활성이용자수)를 확보하고 있는 이통통신 고객 혜택 플랫폼이다. 윤재웅 구독CO 담당은 “T멤버십은 다양한 채널로 환경·인권·청년고용 등 여러 분야의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하나금융지주와의 친환경 ESG 협력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