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롯데관광개발과 파라다이스가 장 초반 강세다. 정부가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중국 VIP의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6분 현재
롯데관광개발(032350)은 전 거래일보다 3.25% 오른 1만5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라다이스(034230)는 2% 오르고 있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며 “오는 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입국자 대상 나머지 방역 조치에 대해서는 향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 완화를 검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