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캠코동산금융지원이 구조개선기업 등이 보유한 기계나 기구 등 동산담보물을 사들인 후 자금 등 유동성을 공급하고, 그 기계나 기구는 해당 기업이 꾸준히 사용할 수 있도록 ‘임대’ 형태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조개선기업 등이 대출금을 상환해 경영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하고 대출은행은 동산 담보대출의 부실화에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캠코는 동산담보대출 기업 소유 담보물(기계·기구) 등을 감정평가한 후 낙찰가율 등을 적용한 공정가격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다만 관련 법령에 따라 매각이나 임대가 곤란한 의료기기, 건설기계 등은 제외된다.
캠코는 신청 기업 중 △동산담보물 매입적정성 △기존 대출금 상환 가능성 △기업 정상화 가능성 등을 심사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캠코는 지난해 3월 캠코동산금융지원을 설립하고, 10개 은행과 1조3000억원+알파(α)규모 동산담보부채권(기계·기구) 매입약정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 자금조달과 동산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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