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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트라이아웃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뮤지컬 ‘광염 소나타’(연출 손효원·작곡 다미로)가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오는 4월 2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JTN 아트홀 1관에서 정식 공연으로 돌아온다.
‘광염 소나타’는 김동인의 동명소설에서 모티브를 얻은 창작극으로 지난 2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사업인 ‘창작산실’ 뮤지컬 우수신작이다. 우연히 목격한 죽음을 계기로 살인을 하면 할수록 놀라운 악상이 떠오르는 비운의 천재 작곡가를 소재로 예술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 스릴러 뮤지컬이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 J를 파멸의 길로 이끄는 클래식 계 저명한 교수 ‘K’ 역에는 배우 김수용과 이선근이 출연한다. 여섯 명의 배우는 4월 25일부터 7월 16일까지의 여정을 더블 캐스트로 무대에 오르며 완벽한 합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