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국제유가 강세가 지속되면서 정유 및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부담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부담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기업들도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28일 KCC(002380), 금호석유(011780)화학, S-Oil(010950)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김재중 애널리스트는 "KCC는 유가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으면서 폴리실리콘 사업 추진으로 대체에너지 수요 증가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유망종목에 새로 편입시켰다.
김 애널리스트는 "폴리염화비닐(PVC) 가격이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면서 PVC-나프타 스프레드가 급격히 개선됐다"며 한화석화과 LG화학의 수혜를 예상했다.
또 "파라자일렌(PX) 가격이 가파르게 반등하면서 PX-나프타 스프레드도 19.7%로 개선됐다"며 "GS칼텍스, S-Oil, SK에너지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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