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올영라이브’ 스튜디오 오픈…브랜드사 돕는다

  • 등록 2024-10-23 오전 8:53:33

    수정 2024-10-23 오전 8:53:33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CJ올리브영은 서울 용산구 소재 본사에 ‘올영라이브’ 전용 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올영라이브 전용 스튜디오에서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사인 ‘바이오던스’가 ‘파트너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CJ올리브영)
올영라이브는 올리브영이 2019년 10월 선보인 자체 모바일 생방송 플랫폼이다. 이번 올영라이브 스튜디오는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공간이다.

올영라이브는 신생 중소기업 브랜드나 신상품 인지도 확보의 장(場)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신규 출시된 상품을 빠르게 소개하는 론칭 라이브 ‘쇼케이스’나 추첨을 통해 매월 4개 브랜드의 신상품을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신상 티켓팅’ 등을 통해서다.

실제 올해 주문액을 1억원 이상 달성한 방송 7개가 모두 신규 입점 브랜드 또는 신상품 론칭 라이브였다.

이달부터는 새로운 스튜디오를 활용해 입점 브랜드사가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제작 지원과 마케팅 인프라를 제공하는 ‘파트너 라이브’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입점 브랜드들이 주도권을 갖고 향후 자체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또한 그간 올영라이브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마스터 가이드’를 제작, 올리브영 소속 프로듀서들의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영라이브는 다양한 차별화 프로그램을 통해 올리브영이 직접 발굴한 다양한 브랜드들의 톡톡 튀는 상품들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K뷰티 중소기업 브랜드들의 성공적인 라이브 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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