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전 사장에 尹캠프 출신 정치인"…낙하산 비판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 "한전 부채 해결할 수 있나?"
"캠프 출신 낙하산 인사 없다고 단언? 허언이다"
  • 등록 2023-09-20 오전 11:00:13

    수정 2023-09-20 오전 11:00:13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한국전력 신임 사장에 김동철 전 의원을 선임한 것을 놓고 “낙하산 인사”라고 비판했다.

브리핑 하는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20일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대선캠프의 인수위 인연만으로 62년만에, 한전에 첫 정치인 출신 사장이 오게 됐다”면서 “200조원에 달하는 부채를 비전문가인 김동철 전 의원이 해결할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박 대변인은 “아니면 고강도 구조조정을 핑계로 낙하산 인사를 앞세워 한전 민영화에 시도를 걸려는 것인가”라면서 “캠프 출신의 낙하산 인사는 없다고 단언했던 사람이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 말이 허언이었음을 증명하려는 듯 대선캠프 출신 비전문가들을 줄줄이 임명하고 있다”면서 “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도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수자원공사, 한국전력 사장까지 이들이 낙하산 아니면 우엇인가”라고 다시 물었다.

박 대변인은 “자질과 능력은 조금도 따지지 않고 오직 윤심을 수행할 돌격대들만 투입하고 있다”면서 “공기업, 공공기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선물 보따리인가”라고 지적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핫걸!
  • 한줌 허리
  • 시청역 역주행
  • 작별의 뽀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