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 등 15곳에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충남 천안, 경남 고성 등 포함…국비 5억씩 지원
  • 등록 2021-04-20 오전 11:00:00

    수정 2021-04-20 오전 11:00:00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상습침수지역인 충남 천안시 서측 원도심에 스마트 예·경보 서비스가 도입돼 천안천 하천 수위가 적정 수준 이상으로 상승 시 하천 입구를 자동으로 차단한다. 경남 고성군은 노령인구가 많은 무학마을에 움직임 감지 LED조명과 동작 감지 센서 등을 설치해 독거노인을 살핀다.

국토교통부는 이처럼 주민체감도가 높고 상용화가 쉬운 스마트 기술을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에 적용하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대상지 1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작년부터 새롭게 추진해 온 사업으로서 다음달부터 사업지당 최대 5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선정 대상지는 △서울(서대문구) △대구(달서구, 동구) △인천(동구, 중구) △경기(광명) △충남(서산, 천안) △전북(김제, 전주, 정읍) △경북(경주, 성주) △경남(고성) △제주(서귀포) 등이다.

서울 서대문구엔 스마트 안심보행 기술이 지원된다. 천연·충현동 경기대로 인근이 학교들의 주요 통학로이며 대형 도로 이면에 위치해 우회차량이 많음에도 신호등이 없어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아, 기존 교통 시설물에 지능형 CCTV, 속도위반 경보장치 등을 도입한다.

폭염일수가 매년 늘고 있는 경주 성주군에선 온도를 낮춰줄 살수차 운행이 용이하도록 성주 전통시장 등에 ‘스마트 클린로드’를 만든다.

국토부는 이번 지원사업이 속도감 있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한단 방침이다. 박상민 국토부 도심재생과장은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에 스마트솔루션을 접목해 지역 내 문제해결에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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