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원어민 영어교육 지원… 임대주택 단지 4곳 시범사업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와 사회공헌 협약
고양삼송 휴먼시아 2단지 등 자녀 80명 대상
  • 등록 2020-04-29 오전 9:53:42

    수정 2020-04-29 오전 9:53:42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소재 서울지역본부에서 (사)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InKAS)와 저소득층 자녀 대상 원어민 영어 교육 사업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LH와 InKAS는 ‘LH 꿈자람 원어민 영어 아카데미’를 시범 운영한다. LH는 교육 장소 제공과 학생모집·홍보 등의 지원을 담당하고, InKAS는 국내 체류 중인 해외 입양인 가운데 강사 자원봉사자를 선발해 교육을 시행한다.

시범사업 단지는 고양삼송 휴먼시아 2단지 등 LH 임대주택 4개 단지다. 올해 하반기부터 입주민 초등학생 자녀 8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한 반 정원은 10명으로 각 단지별 2개 반을 편성해 주2회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수준별 생활영어 교육을 비롯해 해외 전통놀이 체험을 통한 문화교류 등 아이들이 흥미롭게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원어민 영어교육 시범사업은 아동 대상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LH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교육비 부담 절감과 임대주택 아동 주거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창흠 LH 사장은 “임대주택을 플랫폼으로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원어민 선생님에게 영어를 배우게 되면서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기르고,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첫 걸음을 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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