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은 북한 주민의 인권실태를 널리 알려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2006년부터 격년으로 북한인권백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0월 발간한 2024 북한인권백서(제10집) 주요 내용을 살펴보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번 북한인권백서는 코로나19 방역과 사상통제를 명분으로 기본권 침해가 더욱 과도해지고, 지난 2년간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됐다는 것을 밝힌다. 또한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무엇보다 유엔(UN), 국제인권단체 및 주요 선진 민주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북한 정권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야 하고, 개성 경제특구 사업의 재개와 확대, 남북한 간의 인프라 연결 및 자원 공동 개발 등 무역과 경제교류를 통해 북한 내부에 시장 경제 요소를 도입해 변화를 촉진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은 “앞으로도 북한 주민의 심각한 인권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법조인의 시각에서 그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 북한인권백서(제10집)’는 대한변협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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