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세이프티 박스는 사용 후 배터리를 운송하는 용기를 말한다. 최근 잦은 배터리 화재 사건으로 배터리 운송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중요해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에이에너지는 배터리 세이프티 박스에 대한 ‘설계시험 및 위험물용기 검사’ 부문에서 UN인증을 취득했다. UN은 위험물이 해상을 통해 운송될 때 위험물을 포장하는 용기에 대해서도 설계 승인, 검정 등 안정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비에이에너지는 이번 UN인증을 통해 세이프티 박스에 대한 안전성을 다시 한번 검증받은 셈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제조 기업 글로벌 사업장으로의 수출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비에이에너지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볼보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 국내 사업장에 배터리로지스틱 솔루션을 납품하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구축해 왔다. 특히 벤츠의 경우 전 세계에 281개 공장과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세이프티 박스 수주물량과 판매국가를 점차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서도 발주를 문의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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