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는 16일 5급 공무원 중 26명(행정직 13명, 기술직 13명)을 과장급(4급) 승진예정자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과장급 승진자로 주요 시책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성과를 낸 이들을 내정했다.
행적지 승진예정자는 △홍보담당관 채명준 △자치경찰총괄과 정명이 △기획담당관 부혜경 △양성평등담당관 박희원 △민생사법경찰단 정문철 △경제정책과 나형선 △복지정책과 송수성 △기후환경정책과 이주영 △문화정책과 홍우석 △관광정책과 김가영 △공원여가정책과 손형권 △수변감성도시과 김세정 △도시기반시설본부 배희정 등 13명이다.
아울러 기술직 승진예정자는 △총무과 성호준 △도로시설과 이관호 △녹색에너지과 서한호 △ 공원여가정책과 허현수 △정신건강과 고재정 △주차계획과 이유국 △도로계획과 전기현 △공공주택과 윤병헌 △도심재창조과 이예림 △도시정비과 이기원 △공동주택지원과 김병철 △신속통합기획과 최재준 △성북구 조운기 등 13명이다.
서울시는 이번 4급으로의 승진예정자를 포함한 전보를 오는 7월 초에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정상훈 행정국장은 “이번 승진인사는 주요 시책을 추진하는 사업부서와 격무부서 및 대내·외적 소통을 기반으로 시정을 뒷받침해 온 지원부서에서 성과를 창출한 간부를 두루 고려했다”며 “특히 행정직 승진 예정자 13명 중 6명이 여성으로 서울시에 능력있는 여성관리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향후에도 격무부서 등에서 묵묵히 근무하며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재를 적극 발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