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한석홍 작가 촬영 왕실문화재 사진 선봬

28일부터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서
1980~90년대 촬영 왕실회화, 공예 등
  • 등록 2020-12-28 오전 10:23:27

    수정 2020-12-28 오전 10:23:27

故 한석홍 작가 촬영 ‘종묘친제규제도설병풍’(사진=국립고궁박물관)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고(故) 한석홍(1940~2015) 작가의 사진을 오는 28일부터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석홍 작가는 국내 문화재 사진의 개척자이자 1인자로 평가받는 사진작가다. 이번에 공개하는 사진은 한 작가가 1980~1990년경 왕실문화재를 촬영한 사진 310여 건이다.

박물관 개관 15주년을 맞아 국민과 소중한 문화재 자료를 나누고자 기획했다.

박물관은 2019~2020년에 걸쳐 한 작가가 촬영한 왕실문화재와 궁궐 전각 사진필름 490여 건을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았다.

필름들은 1980~1990년대 국립고궁박물관의 전신인 궁중유물전시관과 그 이전 문화재관리국에서 촬영한 것이다. 왕실회화, 공예, 천문, 과학 관련 왕실문화재, 궁궐 전각 사진필름 등이 포함돼 있다.박물관 관계자는 “사진들은 촬영 당시의 유물상태와 별도의 촬영실이 없던 열악했던 문화재 촬영 환경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사진 파일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누구든 자유롭게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귀중한 자료를 기증해 주신 유족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진 자료를 비롯한 왕실문화와 관련된 아카이브를 지속적으로 공개하여 왕실문화재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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