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민주당,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조부터 정상화 하는 게 도리"

22일 최고위원회의 발언
"공공기관 채용비리, 절대 그냥 넘어갈 사항 아냐"
"민주당, 사건 터지면 말로만...실행 보여준 적 없어"
  • 등록 2019-02-22 오전 10:05:12

    수정 2019-02-22 오전 10:05:12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제69차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관영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2일 “더불어민주당은 ‘채용비리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지만, 그런 말을 하기 전에 민주당의 의도적인 방해 때문에 멈춰 있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정조사부터 정상화하는 게 도리”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밝혀진 공공기관 채용비리는 우리 사회에 매우 깊게 뿌리내린 적폐임이 다시 확인됐다”며 이처럼 언급했다. 그는 “절대 그냥 넘어갈 사항이 아니다”며 “채용비리 근절은 불공정·불평등한 우리 사회를 고쳐내라는 촛불민심의 핵심적 요구사항이자 취업 준비생들의 희망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무슨 사건만 터지면 말로만 주장할 뿐 실행을 보여준 적이 없다”며 “민주당에 요구한다.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달라. 국정조사 계획서 채택을 위해 지금 즉시 국조특위를 가동하라”고 말했다.

그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적폐 단절을 위한 첫 출발은, 국회의 국정조사 계획서 작성에서부터 시작된단 점을 민주당은 분명히 알아야 한다”며 “국민 앞에서 청와대와 여야가 함께 모여 약속했던 내용대로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조 내용을 반드시 지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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