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매화수’ 매실주 시장 2년 연속 1위

"부담없는 가격 매실주 시장 점유율 확대
"일본,동남아에 이어 내달부터 미국시장 진출"
  • 등록 2008-12-11 오후 2:35:59

    수정 2008-12-11 오후 3:27:13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진로(하이트맥주(103150))의 `매화수`가 매실주 시장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국내 매실주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11일 대한주류공업협회가 집계한 출고자료에 따르면 매화수가 지난 3분기까지 35만9500상자(300ml 20병 기준)가 판매돼 시장점유율 37.9%로 지난해에 이어 국내시장 1위를 차지했다.

설중매와 매취순 브랜드로 국내 시장을 양분해 온 두산과 보해는 각각 23.8%와 22.7%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화수는 지난 11월까지 전년비 19% 증가한 45만5000상자가 판매됐으며, 내년 상반기중 국내 매실주 시장에서 4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화수의 이러한 성장은 지난 2002년 출시 이후 기존 매실주 제품의 가격 거품을 제거해 소비자가 부담 없이 애용할 수 있는 ‘실속 매실주’로 시장변화를 주도했다. 2006년 주질과 디자인을 변경한 리뉴얼 제품으로 부드러운 술을 선호하는 주당들로부터 인기를 끌어왔다.

매화수는 국내시장의 인기상승세를 바탕으로 내달부터 미국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1차 수출량은 2500상자(375ml,20병 기준) 4만5000달러 수준이며, 진로 미국법인인 진로 아메리카를 통해 LA와 뉴욕을 중심으로 우선 판매될 예정이다.
진로는 향후 적극적인 시장개척을 통해 판매지역과 물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진로 이규철 상무는 "매화수는 부드럽고 산뜻한 맛이 특징으로 여성층과 저도주 선호층에 잘 어울리는 제품”이라며 “최근 출시한 동의보감 복분자와 더불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전개해 과실주 시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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