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대선 당시 이재명 '조작 인터뷰' 유포, 반성해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서 이재명 비판
“조작뉴스 문자 유포, 대국민 사과해야”
  • 등록 2023-10-05 오전 10:28:55

    수정 2023-10-05 오전 10:28:55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지난해 3·9 대통령 선거 사흘 전에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벌인 조작된 짜집기 인터뷰를 유권자 475만명에게 공식 선거운동 문자로 유포했다”며 “국민을 속여 정권 잡으려고 했던 것에 대한 반성과 함께 대국민 사죄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과 4범이자 대장동 비리 등 사실관계로 인해 수세에 몰렸던 이 대표는 뉴스타파의 조작된 인터뷰를 밀리고 있는 대선판을 뒤집을 절호의 기회로 삼으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보도를 유권자에게 보도했던 비용도 최소 4800만원이 쓰였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가짜뉴스를 배포한 이 대표를 향해 대국민사과를 재차 촉구했다. 그는 “김만배와 신학림 인터뷰가 날조된 것으로 밝혀진 지 한달이 지니고 있지만 민주당은 철저하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반성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5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기현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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