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몰군경미망인회,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미망인 위로방문

3~8일 에티오피아 방문, 후원금 전달
  • 등록 2019-07-03 오전 9:44:49

    수정 2019-07-03 오전 9:44:49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이하 미망인회)가 3일부터 8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6.25전쟁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및 미망인 가정을 위로·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참전용사들을 돕고 있는 비정부기구(NGO)인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의 협조로 진행된다. 강뉴부대는 6.25전쟁 당시 에티오피아에서 파견한 부대 이름이다. 올해 2월 현재 참전용사 153명이 생존해있다.

이번 방문을 위해 미망인회는 지난 2018년 창립 제55주년을 맞아 6.25전쟁 유엔참전국 중 생활이 어려운 참전용사와 미망인에게 후원할 것을 결의했다. 2018년 1월부터 임직원 개인당 매월 1만원 모금을 시작해 2019년 5월까지 4000여만 원을 모금했다.

강길자 미망인회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은 에티오피아 현지를 방문해 먼저 참전기념비를 참배하고 참전용사 회관과 참전용사 및 미망인 가정을 방문해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한다. 후원금은 5년간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참전용사 미망인 40명에게 생활지원금 명목으로 매월 3만원씩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미망인회는 지난 2014년도에도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260여명의 기초생활 지원을 위해 유족보상금을 모아 5000만 원을 기부한 바가 있다.

강길자 미망인회장은 “유엔참전용사의 희생 덕분에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오늘과 같은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후원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실천을 통해 유엔참전국의 희생을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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