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설 연휴 기간 서울-부산, 서울-광주 상하행선 예상 교통 상황도 함께 공개했다. 해당 구간 고속도로 교통량은 오전 7시를 기점으로 급격히 증가해 오후 2시 최고조에 달하고 오후 6시 이후 서서히 감소하는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가 본격화되는 다음 달 2~4일 오후 12시~2시 사이에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약 6시간, 광주까지 약 5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같은 기간 오전 5~7시 출발할 경우엔 이보다 각각 1시간 30분이 덜 걸릴 것으로 분석됐다.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한 시간은 설 당일인 5일 정오로 예상됐다. 역귀성 차량과 나들이객까지 고속도로로 몰려 상하행선 곳곳에서 정체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부산 노선의 경우 상하행 모두 8시간 이상, 서울-광주 구간도 양방향 모두 6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창JC-월곶JC △안산JC-부곡IC △신갈JC-여주JC △원주IC-평창IC 등 105km에 걸쳐 정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귀경길 역시 경부고속도로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200km에 걸쳐 정체가 예상된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같은 시간대 147km에 걸쳐, 영동고속도로는 105km에 걸쳐 정체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설연휴 동안 T맵 이용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 전용 서버를 확보고 사전 테스트와 교통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장유신 SK텔레콤 AI·모빌리티사업단장은 “음성인식이 가능한 T맵을 통해 모든 운전자들이 설 연휴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향을 다녀오실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