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10년만기 이상 국고채 거래 PD평가 가중치 2→3배 확대

  • 등록 2018-09-28 오전 10:00:15

    수정 2018-09-28 오전 10:02:47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획재정부가 국고채전문딜러(PD) 거래실적 평가(10점)에서 10년 만기 이상 국고채 거래에 대해 주는 가중치를 2배에서 3배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장기물 발행 비중과 시장 불확실성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채시장을 더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란 게 기재부의 설명이다.

기재부는 이와 함께 호가 조성시간을 오후 1시반~3시반에서 오후 1~3시 중 1시간 반, 오후 3시~3시반의 30분으로 변경했다. 국고채 장내가격 대표성 확보와 시장 조성업무 자율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PD사끼리의 경쟁으로 가(假)수요가 나올 수 있는 10년선물과 스트립 거래 만점기준도 200%에서 150%로 완화한다. 또 인수·교환·매입 평가 모수를 현행 발행물량(낙찰)에서 예정물량(공고)로 바꿔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

또 환매조건부채권매매(Repo) 시장 기일물거래 활성화를 위해 PD 평가 때 가점항목 중 Repo 거래에 대한 가중치를 1.5배에서 2배로 늘리고 장내 Repo 거래의 담보 대상 채권에 국고채 스트립 원금채·이자채를 추가한다.

기재부는 “이번 제도 개선 방안은 PD사와 시장 의견수렴, 관계기관협의, 국조실 규제 심사 등을 거쳐 개정(안)을 확정한 것”이라며 “10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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