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살리기` 사업자 누가되나..28일 윤곽

1차 턴키공사 8개공구 가격입찰
27일 설계심사 후 28일께 사업자 윤곽
각 공구별 2~3개 건설사 경쟁구도
  • 등록 2009-09-10 오후 2:02:46

    수정 2009-09-10 오후 2:02:46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4대강 살리기 사업 누가 따낼까? 4대강 살리기 1차 턴키공사의 사업자 윤곽이 오는 28일부터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조달청은 지난 9일 4대강 살리기 1차 턴키공사 15개 공구 중 8개 공구에 대한 가격 입찰을 진행했다. 또 조달청은 나머지 공구에 대한 가격 입찰을 오는 14일, 15일에 마무리 짓고 오는 27일 경에 15개 공구에 대한 설계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빠르면 28일에는 공구별로 설계평가 점수가 공개된 각 공구별 사업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토해양부와 산하 4개 국토관리청은 27일(일요일) 휴일에도 설계평가를 실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진행된 1차 턴키공사 15개 공구 중 8개 공구는 대형건설사 2~3곳이 공구별로 참여해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다.  

총 2798억원의 예산이 배정된 금강 6공구에는 GS건설(006360)현대산업(012630)개발 컨소시엄이 양자대결을 펼치게 됐다. 지난 6월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통과했던 SK건설은 고심끝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1800억원 규모의 금강 7공구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빠지면서 현대건설(000720), SK건설, 동부건설(005960) 3파전 구도로 재편됐다.

또 한강에서는 3공구(3443억원)에 대림산업(000210)삼성중공업(010140)이 대결하며 4공구(3156억원)는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과 대우건설(047040), 두산건설(011160)이 각각 참여했다. 영산강 2공구(1487억원)는 신동아건설과 삼성중공업의 각축전을 벌인다.

낙동강의 경우 20공구(2642억원)에 SK건설과 동부건설, 쌍용건설(012650)이 참여하고 30공구(1967억원)는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맞대결한다. 32공구(2006억원)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두산건설이 맞붙었다.

건설사들은 이들 공구 외에 1차로 발주된 턴키공사 중 나머지 7개 구간에 대한 가격입찰서를 오는 14일과 15일중 제출하게 된다.

14일에는 한강 6공구와 낙동강 18공구, 낙동강 23공구의 입찰이 진행되고 15일에는 낙동강 22공구, 낙동강 24공구, 낙동강 33공구 입찰이 이어진다.
 
■ 4대강 1차 턴키 8개 공구 입찰 경쟁
-금강 6공구(2798억원) : GS건설, 현대산업개발 
-금강 7공구(1800억원) : 현대건설 , SK건설, 동부건설
-한강 3공구(3443억원) : 대림산업, 삼성중공업
-한강 4공구(3156억원) : 삼성건설, 대우건설, 두산건설
-영산강 2공구(1487억원): 신동아건설, 삼성중공업
-낙동강 20공구(2642억원): SK건설, 동부건설, 쌍용건설
-낙동강 30공구(1967억원):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낙동강 32공구(2006억원): 현대건설, 대우건설, 두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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