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크리스탈지노믹스, 신약 공동개발키로

  • 등록 2005-11-14 오후 3:07:31

    수정 2005-11-14 오후 3:07:31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오리엔트바이오(002630)와 크리스탈지노믹스는 14일 협약을 체결하고 신약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약후보 발굴 핵심 기반기술을 갖고 있는 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크리스탈지노믹스와 신약개발지원 전문인 오리엔트바이오가 비임상 및 임상연구 기반기술을 제공해 양사가 서로 협력, 공동으로 신약 개발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신약공동개발사업은 신물질탐색 단계부터 비임상 및 임상시험 까지 신약개발 전과정을 포함하고 있으며 양사는 기술교류, 정보교류, 인적교류 등을 공동으로 상호 협력해 세계적인 신약을 개발한다는 것.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구조기반 기술에 특화한 신약 후보발굴 및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으로서 현재 항생제, 항암제, 비만·당뇨·천식 치료제 등의 신약을 중점으로 연구개발 중에 있다.

또 오리엔트바이오는 생물소재 및 신약개발지원 전문 회사로서 비임상 시험시설과 임상시험의 기반기술을 확보한 기업으로 신약개발지원기업인 미국 챨스리버와 전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한 연구개발(R&D) 및 마케팅이 가능하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양사의 특화된 전문 기반기술을 제휴함에 따라 신약개발 전 과정의 원스톱 토탈 솔루션 인프라가 구축돼 국내 신약 개발 분야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유망한 신약 후보를 초기에 공동 발굴해 자체 신약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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